피부, 노화, 항산화의 끝판왕 글루타치온에 대해서!

거울을 보면 가끔 상하고 주름 있는 피부를 보면서 세월이 야속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오늘은 흔히 백옥주사, 비욘세 주사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고, 신체와 세포를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치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글루타치온(Glutathione)이란?

 

글루탐산, 시스테인, 글리신의 세 가지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결정성 펩타이드. 효모, 동물의 근육과 간장 따위의 조직에 함유되어 있다. 생물체 안의 산화, 환원 반응 및 해독 작용을 하며, 생체 조직의 호흡에 관계한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글루타치온은 위 내용처럼 L-글루탐산, L-시스테인, L-글리신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항산화제이자 분자로 건강한 장과 최적의 면역 체계에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글루타치온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서 자연 발생되며,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 손상 방지, 노화 방지, 항암, 치매 방지, 중금속 해독 등 다방면으로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물질입니다. 이런 좋은 성분이 우리 체내에서 일정 수준 계속 유지되면 좋겠지만,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 등 외부 기타 상황으로 인해 그렇지 못할 경우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2. 글루타치온의 효능

 

1) 피부 건강

- 글루타치온이 사람들에게 알려진 가장 대중적이고 큰 효능은 피부 건강입니다. 실제로 2017년 발표된 임상 미용 및 실험 피부의학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글루타치온은 피부의 탄력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피부 주름 생성의 방지, 미백 효과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글루타치온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해독 작용을 통해 피부의 건강과 탄력에 큰 도움을 주고, 피부의 미백 효과도 탁월한데 그 이유는 피부가 까맣게 되는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글루타치온이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저해하는 과정을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멜라닌 색소: 흑갈색 색소로서 일정량 이상의 자외선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자외선의 침투를 차단한다. 체온을 유지해주며 멜라닌의 양에 의해 피부색이 결정된다.

출처: 네이버 두산백과사전

 

멜라닌은 위 내용처럼 자외선의 침투를 차단하기 위해 생성되는 물질이며, 멜라닌의 양에 따라 피부색이 결정됩니다. 멜라닌의 양이 많을수록 검은 피부색을 띠게 되고, 각 나라마다 인종의 피부색이 다른 이유도 이 멜라닌 색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멜라닌의 전구체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라고 불리는 효소인데 동물 조직에서 멜라닌 색소의 형성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글루타치온은 이 멜라닌 생성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생성을 산화를 통해 억제함으로써 멜라닌 합성을 저해합니다. 따라서 멜라닌의 양이 늘지 않도록 도움을 주어,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Biochemistry 생화학 실험 Tyrosinase 활성 저해에서 발췌

 

 

2) 항산화 작용

 

- 글루타치온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화 산소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활성화 산소는 인류 질병의 90%가 관련이 있고 인간의 노화에 직접적으로 원인 제공을 하는 불안정한 산소입니다. 

 

- 활성화 산소를 조금 더 알아보면 호흡할 때 들어오는 산소 중에 2~3%는 완전히 산화되지 못하고 불안정한 산소가 되어 체내를 돌아다니면서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활성화 산소는 우리 몸속의 세포 외벽인 세포막을 공격해 세포의 구조를 무너뜨리기도 하고 세포의 다른 기관들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체내는 면역력을 잃고 암, 당뇨병 등 각종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글루타치온은 이러한 활성화 산소를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제거하여 암이나 당뇨병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신경성 질환, 세포 질환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3) 간 해독

 

간에 좋은 음식 Best 5 링크

https://psychology-information.com/99

 

- '소리 없는 장기'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은 70% 이상이 망가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을 담당하여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각종 질병과 세균, 약물 등을 대사 시켜 소변이나 담즙으로 배출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 음식물 대사 등 체내 활동을 통해 유해 물질이 점점 쌓이게 되면 간에서는 해독 작용을 하기 위해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게 됩니다. 글루타치온은 이 때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간이 무리하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글루타치온은 독성 물질로 인한 간세포 손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독성 물질을 둘러쌓아 소변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 글루타치온이 간의 해독 작용을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실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를 대상으로 4개월 동안 글루타치온을 섭취하게 한 결과, 간세포 손상 수치(ALT)가 확연히 낮아졌다는 결과를 통해 실제로 글루타치온이 간의 해독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기타 효능으로는 자기 면역질환 개선, 인슐린 저항성 개선, 체지방 감소, 노화 예방, 우울증 예방, 염증생성 억제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3. 글루타치온 농도를 높여주는 음식들

 

1) 밀크시슬(엉겅퀴)

- 밀크시슬에는 실리마린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실리마린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은 간세포 재생 및 해독 작용을 수행하는 동시에 글루타치온의 전구물질인 시스테인의 합성을 유도함으로써 체내의 글루타치온 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만약 글루타치온 영양제를 섭취하시면 밀크시슬을 같이 섭취함으로써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2) 셀레늄

- 셀레늄은 체내에서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셀레늄은 글루타치온의 환원과 산화 과정에 관여하면서 항산화 효소 작용의 시발점으로써의 역할을 합니다. 셀레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대표적으로 브라질너트, 호두, 소고기, 닭고기,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3) 유청 단백질

- 유청 단백질은 글루타치온의 농도를 극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청 단백질에는 시스테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글루타티온의 합성을 도와 글루타치온의 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유청 단백질은 고농도의 시스테인을 통해 글루타티온 수치를 증가시키는 유일한 식이 단백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으로 글루타치온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글루타치온을 음식으로 섭취해도 좋지만 영양제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꼭 WCS, NOCHESTEM, 원산지, 셀레늄 함유 여부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꼼꼼히 따져서 현명하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WCS, NOCHESTEM 등은 이전에 초록홍합에 대한 포스팅을 할 때 자세히 기재해 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WCS, NOCHESTEM, 원산지 확인 등이 기재되어 있는 초록홍합 효능 링크

https://psychology-information.com/106

 

이상으로 글루타치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