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바쉐론 콘스탄틴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세계 탑 5 시계 브랜드, 세계 BIG 3 시계 회사, 세계 시계 정상 브랜드 양대산맥 등 시계 브랜드에 있어서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있다면 항상 등장하는 이름, 바쉐론 콘스탄틴인데요.
실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 회사들 중에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기도 하고요. 회중시계에 있어서 세계 탑급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역사 속 유명인들도 즐겨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라이트 형제나 순종 황제 등이 있는데요.
이렇게 대단한 유명세 때문에 평소 워너비 시계로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종류를 미리 알고 구매하시면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명품 시계의 대가라 불리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시계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앞으로 구매하실 분들을 위해 2025년 신제품 위주로만 정리했습니다.
1. 바쉐론 콘스탄틴의 대표적인 시계 종류
1) 트래디셔널
2) 패트리모니
3) 히스토리크 222
4) 솔라리아 울트라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5) 캐비노티에
2. 바쉐론 콘스탄틴 대표 시계 종류 및 특징 총 정리
1) 트래디셔널
먼저 트래디셔널입니다. 트래디셔널은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드레스 워치용으로 출시된 라인업이에요. 옛날에는 이름이 패트리모니 트래디셔널이었는데, 지금은 두 가지가 분리되었어요.
두 가지가 분리될 때 디자인적 기준을 가지고 분리가 되었는데요.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들은 모두 패트리모니로 분류되었고, 클래식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들은 모두 트래디셔널로 분리되었어요.
따라서 트래디셔널은 클래식과 현대의 모던함이 공존하는 라인업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아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트래디셔널을 또 세 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픈페이스와 매뉴얼 와인딩, 투르비용 퍼페츄얼 캘린더로 나누고 있는데요. 각각은 또 어떤 기준으로 나뉜 것인지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사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왼쪽부터 오픈페이스, 매뉴얼 와인딩, 투르비용 퍼페츄얼 캘린더입니다.
● 트래디셔널 오픈페이스: 먼저 오픈페이스는 단어 그대로 페이스가 오픈된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사진과 같이 다이얼이 투명하게 모두 오픈되어 있는 것을 말해요. 오픈페이스의 묘미는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에 바쉐론 콘스탄틴의 정교하고 정밀한 설계를 구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 트래디셔널 매뉴얼 와인딩: 다음으로 매뉴얼 와인딩인데요. 요새 시계는 손목의 움직임으로 모두 자동으로 와인딩 되어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지만, 옛날에는 용두를 돌려서 직접 충전해야 했습니다. 매뉴얼 와인딩은 이렇게 용두를 수동으로 감아서 충전하는 형태예요. 자동보다는 번거롭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는 분들이 많이 구매하는 모델입니다.
● 투르비용 퍼페츄얼 캘린더: 투르비용 퍼패츄얼 캘린더는 시계 용어를 조금 알고 계시면 이해하기 편한데, 투르비용은 중력에 의해 생기는 오차를 줄여주는 장치를 말하고, 퍼패츄얼 캘린더는 날짜를 자동으로 계산해서 2100년까지 오차없이 수동으로 조절할 필요 없이 작동하게 해주는 장치를 말해요. 따라서 투르비용 퍼패츄얼 캘린더는 최고급 기술들이 한 번에 들어가 있는 하이 컴플레이케이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패트리모니
다음으로 패트리모니 모델인데요. 상기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트래디셔널 패트리모니에서 분리되어 패트리모니 라인업이 별도로 생겼습니다. 심플하고 미니멀하면서 클래식한 드레스 워치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드레스 워치의 양대 산맥을 꼽으라고 하면 바쉐론 콘스탄틴의 패트리모니와 파텍 필립의 칼라트라바를 손에 꼽는데, 패트리모니가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정도로 드레스 워치의 정점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패트리모니 시리즈는 디자인이 정말 압권인데요. 엄청 단순해 보이면서도 그 속에 완벽한 원의 비율, 곡선과 직선의 완벽한 조화, 디자인의 무결함 등으로 실제로 보면 너무 고급스럽고 이쁜 모델입니다.
3) 히스토리크 222
다음은 히스토리크 222 모델이에요. 히스토리크 모델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1921, 하나는 222입니다. 1921은 1921년 운전사들이 주로 사용하던 드라이버스 워치를 복각해서 만든 제품이고요. 222 시리즈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시계 중 하나인 Jumbo 222를 복각한 모델이에요.
뒤에 붙은 숫자 222는 바쉐론 콘스탄틴에서 222주년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숫자이고요. 옛날에는 스포츠 시계가 별로 없었는데, 당시에 스포츠 스틸로 만들어 인기가 많았던 버전을 현재 재해석한 모델입니다. 스틸로 되어 있다 보니 지금 나오는 히스토리크 222 시리즈 모델들도 거의 스테인리스로 출시되고 있고요.
원래 스포츠 시계였던 만큼 스포티하고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에요.
4) 솔라리아 울트라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네 번째 모델은 바로 솔라리아 울트라 그랜드 컴플레이케이션이에요. 컴플리케이션 시계란 시계의 정밀함과 복잡성을 가진 기술들을 하나의 시계에 축약해 놓은 것을 뜻하는데요. 그만큼 최첨단 고도의 기술들이 모두 집약되어 있는 모델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컴플리케이션 시계에 있어서 세계 탑급에 해당할 정도로 기술력이 좋은 것은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이 시계는 연구 기간만 8년이 걸렸고, 13개의 특허 출원 성적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총 1521개의 부품이 사용된 고도의 시계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천문학적 기능이 들어가는 것도 정밀한 기술을 요하는데, 무려 5가지의 천문학적인 기능들이 모두 들어가 있고요. 심지어 별이 관측자의 시야 중앙까지 나타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주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5) 캐비노티에 (트리뷰트 투 뚜르 드 릴)
마지막 모델은 캐피노티에 입니다. 캐비노티에는 사실 모델이라기도 보다는 바쉐론 콘스탄틴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의 이름이에요. 상기 제품들은 이 워크숍에서 선보인 싱글 피스 에디션입니다. 이번에 나온 에디션들은 트리뷰트 투 뚜르 드 릴 에디션이에요.
트리뷰트 투 뚜르 드 릴은 론강에 위치한 작은 섬에 있는 성의 이름입니다. 역사적으로 제네바를 방어하기 위해 지어진 요새이고요. 1843년 바쉐론 콘스탄틴이 여기에서 워크숍을 설립했기 때문에 바쉐론 콘스탄틴에게는 의미가 깊은 곳이기도 해요.
따라서 이번에 나온 에디션들에는 이와 관련이 깊은 모양들이 인그레이빙 되어 있어요. 트리뷰트 투 뚜르 드 릴과 관련된 이미지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고, 케이스백 내부에는 "어둠 뒤에 빛이 있으라"라는 의미를 가진 "Post tenebras lux"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상으로 바쉐론 콘스탄틴의 대표적인 시계 모델 다섯 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평소 시계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특히 바쉐론 콘스탄틴의 시계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재미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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