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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의 효능과 어원, 재배, 보관, 품종 등 총 정리!

by 코코 라이프 2022. 11. 22.

 겨울철에 따뜻한 난로에 구워서 호호 불어먹으면 맛도 분위기도 일품인 신토불이 음식 고구마! 어렸을 때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던 구황작물인데요. 오늘은 고구마의 효능과 어원, 역사 및 품종 등에 대해 총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대표음식 '고구마'

 

1. 고구마의 효능

 

1) 장 건강

- 고구마를 먹으면 방귀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는 장 건강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구마에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알라핀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2) 면역력 증진

- 고구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3) 항암 효과

-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과 당지질의 강글리오사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해당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암세포가 발생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4) 다이어트 효과

- 고구마는 100g에 대략 128kcal 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포만감 또한 오랫동안 지속되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5) 피부 미용

- 고구마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피부 미용을 비롯해 주근깨와 기미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원래 비타민 C는 열이나 산소, 빛 등에 쉽게 파괴되는 성질을 가지지만 고구마 속의 비타민 C는 가열을 하더라도 70%까지 비타민 C가 남아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6) 심혈관 질환

- 고구마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칼륨은 체내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혈관 내에 쌓여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지고 깨끗한 혈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고구마

 

-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로 메꽃과 뿌리채소로 분류됩니다. 최신 논문에 따르면 화석상 인도 메갈라아주 이스트 가로 힐스 특구 낭왈비브라에 있는 효신세 초기에 형성된 투라 층에서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3. 고구마의 어원

 

- 본래 고구마는 단맛이 나는 덩이줄기라는 뜻으로 중국 문헌에 '감저'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감자와 고구마는 모두 외래 작물로써 한반도에 들어와 구분되어질 필요가 있었고, '감저'가 오늘날의 감자가 되었습니다. 고구마는 일본어의 음차에서 비롯되었는데 조선 통신사가 일본으로 건너간 당시 해사일기에는 고구마를 '고귀위마'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후 고귀위마가 고구마로 이름이 변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4. 고구마의 재배

 

- 고구마는 고구마 순이라고 불리는 줄기를 잘라서 땅에 심어 재배합니다. 씨고구마를 습한 땅 속에 묻어 놓으면 한달 정도 후에 싹이 나오는데, 이 싹을 잘라 땅에 심어 줍니다. 싹을 자르면 잘린 곳에서 계속해 싹이 나오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고구마를 심을 수 있고 이를 '삽묘'라고 합니다.

 

- 보통 3월부터 7월까지 모종을 심은 후에 약 4개월 후인 7월부터 11월에 수확을 합니다. 딱히 정해진 수확철이 없습니다. 입자가 고운 황토 같은 곳에서 자란 고구마가 품질이 좋습니다. 토질이 거칠면 고구마 뿌리가 제대로 뻗지를 못해 섬유조직이 과하게 발달하여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 병충해에 강하기 때문에 따로 농약을 안쳐도 잘자라는 편이며, 너무 습하면 증산작용으로 인해 부종에 걸리기 쉬운데, 부종에 걸리면 물을 덜 주어서 습하지 않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5. 고구마의 보관

 

- 고구마는 수확한 후에 오래 보관하기가 까다로운데, 상온의 건조한 곳에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생고구마는 상처가 나면 금방 상하게 되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맛이 떨어지면서 금세 부패하게 됩니다. 적정한 고구마의 저장온도는 12도에서 15도, 습도는 90에서 95%입니다.   

 

6. 고구마의 품종

 

- 고구마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하고 많은 품종이 있습니다. 고구마의 외관과 맛, 자라는 속도 등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흰색, 노란색, 붉은색, 자주색 등의 속 빛깔과 점도 등에 따라서도 다양한 품종이 나뉘어집니다.

 

- 대표적인 국산 고구마로는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가 있는데, 밤고구마는 전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쪄서 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고 고구마가 단단하고 물기가 없어 퍽퍽한 느낌이 있습니다. 반면 호박고구마는 속이 호박처럼 노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수분과 당분이 풍부해 소화가 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의 중간 단계인 자색 고구마도 있는데 단단하고 당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상으로 고구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렸을 적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서 추운 겨울에 난로에서 나온 고구마를 손으로 호호 불어가며 먹던 좋은 기억이 있는데요. 겨울에 가족끼리 다같이 고구마를 드시면서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이상 코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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