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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의 종류와 효능, 복용법과 가격까지 총 정리해드립니다.

by 코코 라이프 2022. 11. 24.

예부터 부르는 게 값이라고 했던 상황버섯은 항암효과가 큰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버섯입니다. 영조나 진시황 등 왕들의 장수 비결이자 죽은 이도 살린다는 불로초로도 유명했습니다. 옛날 동의보감에도 자궁출혈, 생리불순, 중풍이나 복통, 해독, 염증 완화 등 셀 수 없을 만큼 좋은 효과가 있어 치료제로 자주 사용했던 약재인데요. 오늘은 상황버섯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효능은 무엇인지, 복용법과 가격까지 총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암 효과가 탁월한 '상황버섯'

1. 대표적인 상황 버섯의 종류

 

1) 송 상황버섯

- 워낙 귀하고 보호종으로 보호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도 힘들고 보기도 힘든 상황버섯입니다. 오직 가문비나무에서만 자생하는 낙엽송층 버섯이 진짜 송 상황버섯으로 백두산 송 상황버섯이 유명합니다. 항암 저지율이 타 상황버섯에 비해 월등하고 맛이 순하고 담백하여 먹기에도 좋습니다. 효능은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 직장암, 간암 등 각종 암에 효능이 탁월하며 면역기능을 올리는데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자궁출혈 및 대하, 월경불순, 장출혈, 오장 및 위장 기능의 활성화와 해독작용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입니다. 항암 저지율이 엄청난 만큼 가격 또한 비싼 편인데, 진품 송상황 버섯은 1 킬로에 천만 원을 호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밤나무 상황버섯

- 보통 뽕나무에서 자란 상황버섯이 진짜이고 나머지는 가짜라고 많이 알고 계신데, 이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뽕나무를 비롯하여 밤나무, 자작나무, 벚나무, 밤나무 등에서 자란 상황 버섯 또한 효능이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밤나무에서 자란 상황 버섯 역시 뛰어난 항암,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보입니다.

3) 참나무 상황 버섯 (장수 상황버섯)

- 1998년부터 국내에서 대량 재배되고 있는 상황버섯으로 참나무에서 자라 참나무 상황 버섯으로 불리며 장수상황버섯이라고도 합니다. 히스피딘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효능이 좋으며 베타카로틴, 베타글루탄, 리놀레산, 비오틴, 아미노산, 비타민 A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상목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아랫배가 차가운 사람은 너무 많이 먹는 것이 좋지 않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매우 좋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특히나 면역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참나무에서 재배된 상황버섯은 보통 1kg 당 20만원 정도입니다.

 

4) 뽕나무 상황버섯

- 상황버섯 중에 가장 유명한 상황 버섯으로 뽕나무에서 자라기 때문에 뽕나무 상황 버섯이라고 불립니다. 상황 버섯은 버드나무, 사시나무, 철쭉나무, 참나무, 뽕나무 등 다양한 활엽수에서 자생을 하지만 뽕나무에서 자란 상황 버섯을 으뜸으로 꼽습니다. 의학 고서 중에 봉황록에는 뽕나무에 달려 있는 황색 버섯은 죽은 사람을 살리는 불로초다라고 기록될 정도로 예부터 귀한 약재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자연산은 매우 드문편이며 약효가 뛰어나 가격 또한 굉장히 고가입니다. 보통 1kg 당 수백만원을 호가합니다.

 

5) 찔레꽃 상황버섯

- 다른 상황버섯과는 달리 찔레꽃 상황버섯은 고도가 높은 곳이 아닌 야산의 양지바른 평지나 물가 둔덕 같은 곳에서 많이 자랍니다. 찔레꽃의 찔레나무 뿌리 또한 염증을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한데, 찔레나무 상황 버섯 또한 효능이 뛰어납니다. 찔레 상황버섯에 대한 성균관대학교의 연구 논문을 살펴보면 1)발암물질인 아황산 물질 제거 2) DNA 손상, 암, 당뇨, 간경화, 심혈관질환 등의 원인물질 제거 효능 성분 발견 3) 항고혈압 저해활성 12% 4) 폐암세포 16% 제거 5) 자궁암세포 45% 제거 6) 위암세포 76% 제거 7) 간암세포 42% 제거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한국 식품과학 학회지에 채택되어 발표가 되었습니다.

 

2. 상황버섯의 효능

 

1) 항암 및 면역력 증진

- 가족 중에 항암 환우가 있으면 선물로 상황버섯을 많이 선물하시는데요. 그 이유는 상황버섯이 항암 및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상황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가 재발 및 증식하는 것을 방지하고,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에도 효과가 뛰어나며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실제로 식약처에서 약효를 인정한 성분으로 암세포 증식이나 재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입증되어 미국 FDA에서 선정한 10가지 항암식품에도 상황 버섯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2) 염증 제거

- 체내의 사이토카인이라는 체내 염증 물질을 억제 성분을 촉진하여 각종 질병 예방 및 염증 억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류머티즘, 골다공증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3) 항산화 작용

- 상황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은 노화 예방, 간 기능 개선, 숙취 해소 등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통해 당뇨병과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혈압을 낮춰주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천연 항산화제라고 불리는 토코페롤보다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여 자궁경부암 예방, 만성 위장병, 위암, 대장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4) 혈관 건강

- 통상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줌으로써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심장병 등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5) 기타 효능

- 상황버섯은 이뿐만 아니라 신체가 허약할 때 정기를 증강시키고 해수, 천식, 불면증, 건망증 등에 효능을 보이며 열량이 낮고 식욕을 떨어트려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고, 피부 미용과 미백에도 도움을 줍니다.

 

3. 상황버섯 고르는 방법, 보관법, 먹는 방법, 주의할 점

 

1) 상황버섯 고르는 방법

- 상황버섯은 나무에서 자라면서 처음에는 노란색으로 덩어리진 모습을 보이지만 점차 자라면서 어두운 갈색으로 변합니다. 따라서 색이 어두운 진흙 색을 띠고 있다면 다 자란 상태이기 때문에 영양분이 더 풍부하다고 보고, 어두운 갈색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년 이상 자라면 표면이 단단해지는데, 여러 번 우리는 과정에서 부서지지 않고 찌꺼기가 남지 않아야 좋은 품질이기 때문에 겉표면이 단단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상황버섯 보관법

- 상황 버섯은 건조하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물에 젖으면 약효가 날아가기 때문에 젖은 것은 최대한 빨리 달여서 먹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건조하고 서늘한 곳이나 냉동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3) 상황버섯 섭취방법

- 상황버섯은 보통 물에 우려서 섭취하는데, 물 1.5 리터를 기준으로 약 6g 정도 넣어 끓인 후에 차로 복용하시면 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 20분 정도 상황버섯을 우린 후에 불을 낮춰 40분 정도 더 달여서 먹으면 좋습니다. 만약 분말일 경우 하루에 3g 정도 따뜻한 물에 풀어서 드시면 됩니다. 진액의 경우에는 물 2 리터를 기준으로 20~30g (일주일분)을 넣어 1시간 정도 불로 달인 후에 주전자에 담아두었다가 드실 때 데워서 드시면 좋습니다.

 

4) 섭취 시 주의할 점

- 상황버섯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야생의 자연산 상황버섯 같은 경우는 성인의 1일 복용량인 3에서 5g 정도의 양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4. 상황 버섯을 포함한 각종 버섯의 항종양 억제율(암세포 Sarcoma 180/마우스)

 

1) 송상황 버섯(낙엽송층 버섯, Phellinus pini): 100%

2) 목질 진흙버섯(Phellinus linteus): 96.7%

3) 말똥 진흙버섯(Phellinus igniarius): 87.4%

4) 말굽 진흙버섯(Phellinus setulosus): 70%

5) 전나무 진흙버섯(Phellinus hartigii): 67.6% or 67.9%

 

이상으로 상황버섯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상황버섯은 실제로 국내외 여러 연구 자료에서 그 효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명 또한 정확히 정해지면서 어떤 상황버섯이 진짜인지를 구별하기가 쉬워졌습니다. 상황버섯을 드시게 되면 꼭 학명을 살펴보시고 정확한 복용량으로 건강을 잘 챙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상 코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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