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의 모든 것

2024년 유행을 선도할 남자 패션 트랜드 20대 30대 40대 패션 키워드 알기 쉽게 총 정리

by 코코 라이프 2024. 6. 11.

 

평소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는 20대, 30대, 40대의 남성분들은 매년 새로운 패션 트랜드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화두가 되는 중요한 패션 키워드들은 한 해 내내 유행을 선도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아이디어와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발 맞춰 2024년 남성 패션 트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 어떻게 스타일링을 해야 멋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지, 그리고 트렌드에 맞는 의상 사진들을 공유해드리면서 올해 스타일링을 하시는데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핵심 키워드들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렸으니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랄게요.

1. 2024년 남자 패션 주요 트랜드 알아보기

 

1) 향상된 애슬래져 (Elevated Athleisure)

2) 스타일의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in Style)

3) 복고풍의 부흥 (Retro Revival)

4) 기술이 접목된 의류 (Tech-Infused Apparel)

5) 성 유동적 패션 (Gender-Fluid Fashion)

6) 맞춤의 우아함 (Tailored Elegance)

7) 스테이트먼트 아우터웨어 (Statement Outerwear)

 

2. 2024년 남자 패션 주요 키워드 및 트랜드

 

 

 

 

 

 

1) 향상된 애슬레져 (Elevated Athleisure)

 

평소에 남성분들 애슬레저룩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죠? 흔히 애슬래져룩이라고 하면 체육관이나 헬스장에서 입는 운동복을 떠올리실겁니다. 이렇게 운동할 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애슬래져룩이라고 하는데요. 애슬레저룩은 아주 오래전부터 매년 남성 패션의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를 거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애슬레져룩이 일상에 스며든 겁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운동복이 거의 일상복처럼 디자인이 나오면서 경계가 애매해졌고요. 운동복을 편하게 일상복처럼 입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매년 가속화되고 있고, 스포츠웨어가 점점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즐겨 입는 스포츠웨어는 크게 범주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바로 애슬래져, 원마일 웨어, 라운지웨어입니다. 애슬레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상복으로 입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운동복을 의미하고요. 원마일 웨어는 1마일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잠시 외출용으로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을 의미합니다. 라운지웨어는 파자마나 가운처럼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의미하는데요.

 

여기에 새로운 개념이 등장했는데 바로 '워크웨어'입니다. 워크웨어는 직장에서 입을 수 있는 운동복으로 이 모든 개념을 포괄하고 있는 넓은 카테고리의 단어입니다. 따라서 2024년 패션 트렌드는 운동복을 점차 일상에서 입을 수 있게 '워크웨어 분야로 가고 있다'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그럼 애슬레저룩이 점점 워크웨어로 가고 있는 대표적인 애슬레저룩을 몇 가지 살펴볼까요?

 

나이키 - 크루넥 프렌치 테리 스웨스셔츠
나이키 - 크루넥 프렌치 테리 스웨트스셔츠

 

 

상기 사진은 나이키의 스웨트셔츠인데요. 나이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용품 전문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사진과 같이 일상에서 입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스웨트셔츠와 같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고, 스포츠웨어를 라이프웨어로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다르 - 아이스브리드 맨즈 트레이닝 팬츠
안다르 - 아이스브리드 맨즈 트레이닝 팬츠

 

상기 사진은 대한민국 애슬레저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안다르의 제품인데요. 배우 전지현 씨가 대표모델로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께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사진은 아이스브리드 맨즈 트레이닝팬츠인데요. 이렇게 트레이닝팬츠로 시원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지만 직장룩, 출근룩으로 입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2024년 남자 패션 주요 키워드, 트렌드의 첫 번째는 바로 이렇게 애슬레저룩이 점점 향상되고 있고,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2) 스타일의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in Style)

 

다음으로 스타일의 지속 가능성입니다. 스타일의 지속 가능성이란 용어가 어려워 보이지만 한 마디로 환경적인 측면에서 패션 스타일을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인데요. 과거와 달리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친환경적인 측면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패션계에서도 마찬가지이고요.

 

따라서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이라던지 윤리적인 방법으로 생산이 되고 있는지, 동물을 학대하면서 제작되고 있진 않은지 등 환경과 관련해 다양한 부분에서 이슈가 되고 있고, 이러한 부분이 패션계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2024년 패션 트렌드 역시 친환경 소재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고요. 이미 많은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다양한 세계 각국 브랜드에서 친환경에 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2023년 S/S 파리 패션 위크를 들 수 있는데요. 2023년 S/S 파리 패션 위크는 클로징 무대에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CNN을 비롯해 다수의 외신들이 앞다퉈 보도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친환경과 관련한 기발하고 독특한 피날레 때문이었는데요.

 

피날레에 세계 탑 모델인 벨라 하디드가 속옷만 걸친 채로 런웨이에 등장을 했고, 여기에 마넬 토레스 박사가 하얀 스프레이를 분사하자 직물로 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프레이에서 분사되는 액체가 피부에 닿으면서 바로 직물로 변하는 친환경 기술인 스프레이온 기술이었는데요. 패션계에 친환경의 기술이 이토록 발전되었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감탄했던 장면이었습니다.

2023년 S/S 파리 패션 위크 - 코페르니 유튜브

 

친환경과 관련한 다른 예는 또 있습니다. 수많은 백화점과 아웃렛에 입점해 있는 의류 브랜드 'ZARA'는 조인라이프 컬렉션이라고 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 공정과 원료를 사용해 제작한 별도의 컬렉션을 매해 50% 이상 출시하고 있고요.

 

패션 디자이너 필립 림과 산업 디자이너 샬롯 맥 커는 완전히 100% 생분해가 가능한 드레스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유명한 프라다는 많은 가죽 제품들에 해양 플라스틱에서 수거한 재생 원료를 사용해 가방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 유명 명품 브랜드들도 적극적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고 있고, 매년 지속적으로 패션 트렌드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프라다 - 리나일론 및 사피아노 가죽 가방

 

3) 복고풍의 부흥 (Retro Revival)

 

다음으로 복고풍의 부활입니다. 바로 과거에 유행했던 패션이 다시 재유행을 하는 등 패션이 돌고 도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비단 패션계뿐만 아니라 음악, 예술, 사진, 광고,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복고풍의 부흥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복고풍의 유행은 하나의 사회 현상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워낙 과거에 비해 과학이나 문명의 발전 속도가 빠르다 보니 현대인들은 과거의 향수로 회귀하고 싶은 욕망이 일어나게 되고, 이러한 현상은 복고풍의 유행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복고풍이 유행하게 되면 기성세대는 풋풋하고 행복했던 추억에 젖어들게 되고, 현재 세대는 디지털 문명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독특하고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습니다.

패션계에서는 이러한 복고풍의 유흥이 매년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과거의 옷이 재유행할 뿐만 아니라 과거 스타일과 현재 스타일이 혼합되는 복고풍의 현대적 혼합 패션이 나오는 등 패션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고요. 대표적으로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이나 코듀로이 팬츠, 빈티지 패션 등 절묘하게 조합되고 절충된 새로운 패션 스타일이 나오고 있고, 2024년에도 역시나 메인 키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

 

코듀로이 팬츠
코듀로이 팬츠

 

4) 기술이 접목된 의류 (Tech-Infused Apparel)

 

다음으로 기술이 접목된 의류입니다. 제목 그대로 첨단 기술과 패션이 만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옷을 의미하는데요. 점점 현대과학이 발전하고 IT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패션계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IT 기술은 처음 시작을 스마트 워치, 스마트 밴드, 스마트 글라스 등 우리가 착용하는 액세서리에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점점 의류 쪽으로 영역이 확장되면서 다양한 센서, 기술력과 접목시켜 편안하고 편리한 패션 옷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섬유와 배터리가 접목되어 있는 히텍스를 들 수 있는데요. 히텍스로 인해 온도를 40도까지 단시간에 올려줄 수 있어 추위로부터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센서로 나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옷이라던지 썬워머라고 해서 내가 흘린 땀만큼 열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등 다양한 과학기술이 패션과 접목되고 있고요. 이러한 현상들은 매년 갈수록 패션계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히텍스(HeaTex) 기술
히텍스(HeaTex) 기술

 

5) 성 유동적 패션 (Gender-Fluid Fashion)

 

다음으로 성 유동적 패션입니다. 성 유동적 패션이란 쉽게 말해 바이섹슈얼, 즉 남성과 여성 구분 없는 중성적인 패션을 의미하는데요. 점점 자기표현과 포용력이 강해지면서 남성, 여성 구분 없이 입을 수 있는 중성적 패션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버사이즈 셔츠, 와이드 팬츠, 중성적인 액세서리 등이 있는데요. 과거와 다르게 이렇게 중성적인 제품들이 많이 나오면서 진정한 자신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나만의 색이나 스타일을 표현하는데 더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중성적인 패션에 대해서는 유명한 런웨이나 패션쇼를 보면 더 확 와닿을 수 있는데요. 중성적인 실루엣이나 유니섹스 패션 등을 각 패션쇼에서 다양하게 표현하면서 보다 패션계에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가져다주었고 디자이너들은 포용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중성적 패션은 현재에도 디자이너들과 모델, 각종 의류계에 종사하는 사람들 모두가 고찰하고 고민하면서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보이고요. 2024년 대표적인 패션 키워드로도 중성적 패션을 꼽을 수 있습니다.

 

중성적 패션의 대표적인 예

 

6) 맞춤의 우아함 (Tailored Elegance)

 

다음 키워드는 바로 맞춤의 우아함입니다. 맞춤의 우아함이란 말 그대로 각 개인에게 맞는 세밀하고 디테일한 재단부터 제작까지 맞춤형 패션 추세가 증가하고 있고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는데요.

 

세대가 이어지면서 점점 개인의 공간이나 영역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 패션계에서도 개인의 개성이나 특성, 체형, 취향 등을 존중해 맞춤형 옷인 개인 테일러링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고품질의 소재와 원단으로 만든 샤프한 슈트, 나의 체형에 정말 딱 알맞은 핏으로 제작된 셔츠, 내 손목 사이즈나 목둘레에 맞게 제작된 맞춤형 액세서리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맞춤형으로 테일러링 하게 되면 보다 완벽한 핏과 실루엣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옷을 딱 맞게 맞춤으로 제작하면서 보다 우아하고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7) 스테이트먼트 아우터웨어 (Statement Outerwear)

 

마지막 2024년 패션 키워드는 바로 스테이트먼트 아우터웨어입니다. 아우터웨어는 옛날부터 가장 회의에 입는 만큼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는데요. 특히 시대가 흐르면서 점점 혁신적인 질감이나 개성 있는 프린팅 등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마찬가지이고요.

 

이렇게 자신을 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아웃터웨어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강렬한 프린팅이 들어간 외투라던지 실루엣이 강렬한 코트, 아방가르드한 파카 등 다양한 외의 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우터웨어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한다면 내의를 어떤 것으로 입는지에 따라 같은 외의 라도 다양한 형태의 개성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색상으로 분위기에 변화를 줄 수도 있고, 레어이링으로 보다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개성을 뽐낼 수 있는데, 외투가 가장 밑바탕인 기본이 되는 만큼 아우터웨어의 활용과 개념이 점점 더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2024년 패션을 선도할 주요 키워드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키워드들은 비단 2024년에만 반짝하고 사라질 키워드가 아닌 지속적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요소들로, 해당 요소들을 잘 반영해서 스타일링을 하시면 보다 스타일을 꾸미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