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엄마들이 받으면 무조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출산 선물 총 정리!

먼저 이 글을 보고 계신 분이라면 주변에 누군가가 출산을 했다는 뜻이겠죠? 산모가 와이프가 될 수도, 딸이 될 수도, 언니가 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있을 듯한데 먼저 이쁜 아가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17개월 된 딸아이의 아빠이자 출산하느라 고생한 저희 와이프의 남편으로 지금도 재밌게 육아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희도 출산 선물을 과분하게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모든 선물들이 정말 마음 깊이 감사하지만 개중에는 쓰지 못하고 있다가 당근마켓을 이용하여 판매를 한 제품들도 여러개 있었던 듯합니다. 물론 출산 선물로는 현금이 가장 좋겠지만 현금에는 모든 마음을 담지는 못할 듯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센스 있는 출산 선물 리스트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산모 선물 추천 리스트

1. 아기 욕조

 

- 산모가 산후 조리원에 있다가 신생아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면 정말 진심으로 막막합니다. 특히 아가를 매일 목욕시켜야 하는데 신생아가 처음에는 너무 작고 목에 힘이 없기 때문에 욕조가 없다면 정말 목욕시키기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신생아 목욕에는 아기 욕조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신생아용 욕조가 있지만 제 주변분들도 그렇고 저희 역시 슈너글 욕조를 사용했는데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슈너글 욕조는 목에 힘이 없는 아가를 등받이로 받쳐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기에게 적절한 온도를 맞추기도 편하기 때문에 신생아 목욕용으로 추천드립니다. 아기 욕조는 필수이기 때문에 산모에게 미리 물어보고 아직 구매하지 않았다면 출산 선물 리스트에 넣어 두어도 좋습니다.

2. 내복 선물

 

- 다음으로 추천드릴 선물은 내복입니다. 신생아들은 자주 침을 흘리기도 하고 토를 하기도 하며, 어른들과 달리 내복을 자주 갈아입기 때문에 많은 여벌의 내복이 필수입니다. 겨울에는 옷을 껴입기 때문에 상하의로 나누어진 옷이 좋고 여름에는 한 번에 입힐 수 있는 바디슈트가 좋습니다. 겨울철에 이쁜 우주복(상,하의 연결된 옷)이 많기는 한데, 실제로 아가를 키워보면 겨울철에는 입히고 벗기기가 여름보다는 확실히 불편합니다.

 

- 또한 내복 선물이 너무 많다고 모자나 신발을 고르시는 분들도 계신데, 모자는 쓰기 싫어하는 아가들이 있기도 하고 신발은 신생아때는 거의 신는 일이 없기 때문에 미리 산모에게 물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가장 많이 선물하시는 브랜드는 아가방, 에뜨와, 블루독 베이비, 밍크뮤, 압소바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아기띠

 

- 아기띠 또한 산모들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아이템인데 막 출산한 산모들은 뼈가 많이 약해져있기도 하고 신생아들은 워낙 예방접종이 많기 때문에 아기띠 선물도 센스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새같이 코로나나 독감이 유행할 때는 아기띠뿐만 아니라 아기띠 가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아기띠 가드는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아가들이 사용하기에 굉장히 유용합니다.

 

- 아기띠는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기띠는 에르고베이비, 포그내, 베이비뵨, 코니 등이 있습니다. 아기띠는 신생아의 시기에 따라 슬링, 힙시트, 일반 아기띠로 나눌 수 있는데 슬링은 한쪽 어깨에 걸쳐 사용하면서 탄력이 있는 천 소재이기 때문에 신생아부터 사용이 가능하고, 힙시트는 아가가 목을 가누면서 앉아있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생후 4개월부터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엉덩이 받침대가 없는 일반 아기띠는 생후 3개월부터 가능합니다. 요새는 힙시트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혼용된 제품을 사용한다면 아기의 개월수에 상관없이 선물할 수 있습니다.

 

4. 역류 방지 쿠션

 

- 신생아들은 어른들과 달리 위와 장이 일자로 되어있고 짧기 때문에 자주 토를 합니다. 따라서 아가를 눕혀 놓을 때 아무데나 눕혀놓는 것이 아니라 역류 방지 쿠션에 눕혀야 합니다. 따라서 역류 방지 쿠션도 아가를 출산한 집에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역류 방지 쿠션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가들이 워낙 자주 토를 하고 침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것보다는 빨래를 할 수 있도록 커버와 분리할 수 있는 쿠션이면 더욱 좋습니다. 역류 방지 쿠션은 로토토가 가장 유명하지만 요새는 신생아 원형 러그도 이쁜 디자인이 많이 나와서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5. 타이니 러브 모빌

 

- 타이니 러브 모빌은 모빌중에서는 국민 모빌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가 있는 집에 없는 경우는 여태껏 보지 못했습니다. 타이니 러브 모빌은 일반 소리 나는 모빌인데 위에 인형이 달려서 저절로 돌아가는 모빌입니다. 신생아들이 천장만 보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다른 장난감들로 시선을 고정시키기도 하고 흥미를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신생아들은 이것저것 챙겨줘야 하고 준비할 게 너무 많아서 지속적으로 아가와 놀아줄 순 없습니다. 그럴 때 모빌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가 모빌을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잠시 아이 빨래를 하거나 젖병을 소독하는 등 기타 다른 일을 할 때 아이를 혼자 두고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음악이 나오는 소리에 아이가 반응하고 모빌의 장난감을 눈으로 따라가면서 아이의 뇌 발달에도 분명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타이니 러브 모빌은 말씀 드린대로 없는 집이 없기 때문에 신생아 선물로 추천드립니다.

 

6. 젖병 소독기

 

- 젖병 소독기 또한 아이를 키우는 집에 필수 아이템입니다. 처음에 산모가 모유수유를 할 것인지, 분유를 줄 것인지, 혹은 두 가지를 혼합하여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게 됩니다. 이 때 산모가 모유수유를 한다고 해서 젖병 소독기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조금 더 크면서 물을 젖병으로 마시기 때문에 나중에도 꼭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 젖병 소독기는 시중에 잘 나와있는 것들이 많아 선물을 받으시는 분들의 취향을 잘 파악하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흔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젖병 소독기는 유팡입니다. 저희도 현재 18개월 아가에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7. 튼살 크림

 

- 이번에는 아이의 선물이 아닌 산모의 선물입니다. 바로 튼살 크림입니다. 특히나 아이를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로 낳았다면 흉터나 다른 분위에 튼살이 많이 생기는데요. 따라서 산모는 출산 후에 튼살 크림을 주기적으로 발라주어야 합니다. 

 

- 튼살 크림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 각각의 향과 촉감이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구매를 해야 합니다. 가장 흔하고 많이 사용하는 튼살 크림은 비오템, 아토팜, 클라랑스 등이 있습니다.

 

8. 기타 선물하면 좋을 용품들

 

- 분유를 주는 집이면 보로로 자동 온도 조절기: 물의 온도를 자동으로 맞추어 주어 분유를 탈 때 수월하게 만들어줍니다.

- 기저귀: 기저귀 사이즈는 아이의 개월 수에 따라 나누어지는데, 신생아용으로 하기스 기저귀를 많이 사용합니다. 

- 손수건: 신생아가 토를 하거나 침을 흘리는 경우가 많아 손수건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40~50장 정도)

- 젖병: 신생아가 분유를 먹는다면 젖병 선물도 좋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는 유팡, 헤겐, 더블하트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아가를 가진 지인분에게 선물할 수 있는 리스트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선물은 물질적인 것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하나, 이왕이면 실용적이고 쓸 수 있는 선물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리스트들은 실제로 제가 아가를 키우면서 선물을 받으면 잘 쓸 수밖에 없는 선물 리스트이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이상 코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psychology-information.com/159

엄마들을 위한 신생아, 돌아기 수면 교육법 총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