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부모님의 생신 선물이나 연인의 선물로 장갑 선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명품 장갑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장갑은 한 번 사놓으면 평생 낄 수 있고 정장이나 외투, 자켓에도 잘 어울려 패션 아이템으로도 아주 좋은 선물입니다.
1. 헤스트라 (Hestra)
- 스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헤스트라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헤스트라는 1936년 스웨덴의 마틴 마그누손(Martin Magnusson)에 의해 설립된 스키, 캐주얼 장갑 제작 업체입니다. 처음 회사가 설립되었을 당시에는 벌목꾼들을 위해 장갑을 만들다가 이듬해에 스키의 유행이 시작되면서 스키 장갑 또한 캐주얼 장갑과 함께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글러브로만 전 세계의 30개국 이상에서 판매가 되고 있을만큼 장갑으로 유명한 업체가 되었습니다.
- 헤스트라는 현재 4대째 가족이 이어서 장갑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얼마 남지 않은 비스포크 수제 장갑 또한 제작하고 있습니다. 헤스트라 장갑의 특징은 가죽 장갑이 엄청 깔끔하면서도 묵직하고 중후한 매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전체 가죽의 1%만을 차지하는 가장 고품질의 가죽을 풀그레인 가죽이라고 하는데, 헤스트라는 풀그레인 가죽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 특히 헤스트라는 기업 정신도 훌륭하기로 유명한데 최고급 가죽을 얻기 위해서 동물을 학대하는 대신 도축되거나 사냥된 동물의 가죽만을 사용하면서 국가의 동물복지정책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 헤스트라의 장갑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안감은 프리마로프트 골드라는 보온성이 우수하고 가벼운 원단을 사용하며, 스칸디나비아에 서식하는 사슴 가죽으로 만든 엘크가죽, 페커리 가죽, 카핀초 가죽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장갑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가죽 색깔도 여러 가지고 보온 레벨에 따른 장갑도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특히 연말이 다가올수록 헤스트라 장갑은 품절되어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말이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 미리미리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메롤라 (Merola)
- 명품 장갑하면 메롤라가 빠질 수 없습니다. 메롤라는 이탈리아의 브랜드로 1885년 이태리 로마에서부터 130년간 4대째 이어져오는 최고급 명품 장갑 브랜드입니다. 페라가모, 발렌티노, 브리오니 등 세계 명품 브랜드에도 자사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유럽의 로얄층이나 일본의 황실에도 공급하고 있는 명품 장갑입니다.
- 메롤라는 상품의 검수하는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키톤(Kiton), 아테스토니(Atestoni), 말로(Malo) 등의 브랜드에 수십년간 납품을 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면에서는 최고급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메롤라의 장갑은 이탈리아의 장인들이 한땀 한땀 수작업 바느질을 하여 정교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손에 착용했을 때 질감이 뛰어납니다. 또한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고 보온력이 뛰어난 특징이 있습니다.
- 메롤라의 장갑은 카피바라(카핀초) 가죽 장갑, 나파 가죽장갑, 터치 나파 가죽장갑, 나파 스웨이드 가죽장갑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특히 남성분들의 정장에 아주 잘 어울리고 다른 옷을 입어도 어떤 옷이든 매치가 잘되어 선물용으로 드리기에 아주 좋은 아이템입니다.
3. 덴츠 (Dents)
- 마지막으로 소개 해드릴 장갑은 바로 '덴츠' 입니다. 덴츠는 영국의 존 덴츠(John Dents)에 의해 1751년 설립된 장갑 제조 회사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가 깊은 장갑 제조업체 입니다. 덴츠는 영국의 장갑 장인들이 손으로 직접 재단하고 바느질을 하는 수작업을 거치면서 우수한 품질로 그 유명세를 떨쳐 왔습니다.
- 덴츠는 특히 영국의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에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영국 왕실 인증 마크인 로얄 워런티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또한 배트맨의 조커역을 맡은 마이클 키튼이 착용하기도 했고 007 스카이 폴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 덴츠는 원래 해외에서는 비스포크 글러브로(Bespoke=Be Spoken for, 만들어주는 주문 제작) 유명하여 본인의 사이즈에 딱 맞는 장갑을 제작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RTW 제품만(RTW=Ready to Wear, 디자인과 치수가 정해져 있어 바로 살 수 있는 옷) 착장이 가능합니다.
- 덴츠는 워낙 수작업을 거치기도 하고 최고급 품질의 가죽을 고집하기 때문에 내구성과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아주 질긴 가죽을 사용하여 몇 년동안 헤지는 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촉감 또한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워낙 영국의 장인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에 영국의 신사를 떠올릴만한 색감과 질감을 자랑하며 따라서 캐주얼한 옷보다는 수트나 정장, 코트 차림에 아주 잘 어울리는 장갑입니다.
이상으로 명품 장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겨울철 크리스마스나 연말 등 행사들이 많은 만큼 소중한 사람들에게 장갑을 선물하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이상 코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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