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에서 제임스 본드가 착용했던 시계, 영화 쥐라기 월드에서 조나단 베일리가 착용했던 시계, 영국의 유명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이 착용한 시계 모두 오메가 시계인데요. 이렇게 각종 매체나 영화 등을 통해 오메가 시계를 찬 배우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죠.
그만큼 오메가는 롤렉스와 함께 대중적인 인지도에서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특히 아래에서 설명드릴 특정 모델 같은 경우 남성 예물 시계로 엄청난 각광을 받고 있고, 다이버 워치, 드레스 워치로도 굉장히 유명하기도 해요.
오늘은 이렇게 우리에게 익숙하게 잘 알려진 브랜드 오메가의 남자 시계 종류를 알아보고 각각의 특징과 가격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평소 오메가 시계 대표 모델들이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 되시길 바랄게요.
1. 오메가의 남자 대표 시계 라인업 알아보기
1)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2)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3) 드 빌
4) 컨스텔레이션
5) 씨마스터 오션 플래닛
2. 오메가 대표 남성 시계 특징 및 가격 총 정리
1)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먼저 오메가 씨마스터 시리즈의 아쿠아 테라가 있습니다. 남성 버전도 인기가 많고, 여성 버전도 인기가 많은 시리즈로 모두가 좋아하는 모델이에요. 오메가에서 가장 대표적인 모델 두 개를 골라보라고 하면 하나가 스피드마스터, 또 다른 하나가 바로 씨마스터죠.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가 착용하고 나와 더욱 화제가 되었던 씨마스터는 세계 최초의 다이버 시계로 유명한데요. 시계의 대명사인 롤렉스의 서브마리너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버 워치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다이버 시계는 말 그대로 다이버들이 물속 깊은 곳에서 착용할 수 있는 시계를 말해요. 그만큼 방수 기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고요. 여러 가지 버전이 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아쿠아 테라가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유명한 모델이에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이버 워치라고 해서 스포티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기보다 캐주얼한 느낌이 더 강해요. 그래서 기본은 스포츠 스틸 시계이지만, 드레스 워치로 굉장히 유명하고, 특히 남자분들 예물용 시계로 TOP 3 안에 항상 이름을 올리고 있는 모델입니다.
가격은 모델마다 상이하지만 현재 공식가로 약 900만 원부터 1,100만 원 사이가 가장 많습니다.
2)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두 번째로 유명한 대표적인 오메가 시계 모델은 바로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입니다. 다들 아폴로 11호를 알고 계실 텐데요. 바로 세계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유인 우주 탐사선이죠.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는 당시 우주 탐사 시계로 NASA의 선택을 받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크로노그래프라는 명성과 함께 달에서 착용한 최초의 시계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크로노그래프 : 아날로그시계인데 스톱워치 기능이 되는 시계
현재까지도 NASA로부터 EVA라는 우주 유영에 인증된 세계 유일무이한 시계로 남아 있고요. 디자인이 거의 변하지 않고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어 엄청난 상징성과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에요.
가격은 천만 원대부터 6천, 7천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고요. 요새는 오토매틱 시계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문워치는 오토매틱 없이 전부 수동이기 때문에 이틀에 한 번 꼴로 태엽을 감아줘야 해서 아날로그의 멋이 남아 있는 모델입니다.
3) 드 빌
세 번째로 유명한 모델은 바로 드 빌입니다. 오메가의 드레스 워치만 모아놓은 모델이고요. 원래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씨마스터가 드레스 워치의 색깔이 짙어서 일원화되어 있다가 지금은 드 빌이라는 이름으로 분리되었습니다.
가격은 천만 원대로 정말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하고, 포멀 한 자리에서도 빛나는 제품들이 많은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미니멀하면서도 정제되어 있는 디자인 덕분에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많이 나는 모델이에요.
공식 사이트에는 프레스티지 카테고리가 따로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드 빌의 대표 모델들을 모아놨어요. 스타일리시하고 클래식한 제품들이 많으니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분들도 들어가서 보시면 마음에 드시는 모델을 분명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4) 컨스텔레이션
컨스텔레이션은 정확하게 말하면 1952년 시작된 고급 크로노미터 라인이에요.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적 시각 정확성을 가지고 있는 컬렉션인데요. 지금은 많은 분들이 컨스텔레이션을 흔히 오메가 드레스 워치의 대표이자 메인 격이라고 평가하고 있어요. 그만큼 드레스 워치로써 디자인과 기술력에 있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계 분야에서 피카소로 불리는 인물이 있어요. 바로 제랄드 젠타라는 인물인데요. 명품 시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 파텍 필립의 노틸러스, IWC의 인제니어를 아실 거예요. 모두 제랄드 젠타의 작품이고요. 오메가의 컨스텔레이션 역시 그의 작품입니다.
오메가 컨스텔레이션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별 모양의 문양이 있는데요. 별 문양 밑에 정밀한 데이트 윈도 (날짜창)이 있고요. 썬레이 다이얼이 들어간 경우에는 별을 중심으로 빛이 쫙 펼쳐져 나가서 별빛이 하늘에서 마구 쏟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이 시계의 가장 큰 묘미입니다.
5) 씨마스터 오션 플래닛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모델은 역시 씨마스터 라인업 중 하나인데요. 바로 오션 플래닛입니다. 오션 플래닛은 흔히 씨마스터 라인업의 플래그쉽 모델이라고 하죠.(플래그쉽은 대표 모델을 말합니다.)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가 차고 나왔던 바로 그 시계입니다.
당시에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던 다니엘 그레이그의 근육질 팔뚝에 맞춰 제작해 사이즈도 엄청나게 크고(동양인은 낄 수도 없는 사이즈), 투박하고 거친 디자인으로 처음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투박한 디자인만큼이나 성능도 굉장한 제품이고요. 특히 2019년에는 약 1만 미터의 수압 (점보 제트 50대가 동시에 누르는 힘)을 견뎌 전 세계 사람들의 극찬을 받았던 모델이기도 합니다. 가격대는 다양한데, 1천만 원대부터 6천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2025 오메가 남자 대표 시계 BEST 5 모델의 특징 및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평소에 오메가 시계의 대표 모델은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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