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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 - 굴 중에 으뜸이라고 하는 벚굴 및 바위굴

by 코코 라이프 2022. 10. 27.

 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날이 쌀쌀해지면서 제철을 맞은 굴을 많이 찾으실 겁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맛도 맛이지만 영양이 가득해 사람들이 즐겨 찾는 제철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즐겨먹던 우리가 흔히 알던 굴과는 달리 이름도 생소한 벚굴과 바위굴이 있는데요. 벚굴과 바위굴은 제철 음식의 왕이자 자연이 준 선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맛과 영양소가 일품입니다. 오늘은 이 벚굴과 바위굴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벚굴(Densely Lamellated Oyster): 제철 2월~4월

 

벚굴(Densely Lamellated Oyster)

 

1) 먼저 벚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벚굴은 영어로 Densely Lamellated Oyster라고 합니다. 한국, 일본, 중국 해안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섬진강 하구, 전라남도 망덕포구와 경상남도 신월포구가 유명합니다. 벚굴이라는 이름은 바닥에 붙어있는 모양이 벚꽃과 비슷하기도 하고, 제철 또한 벚꽃이 피는 시기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2) 벚굴이 우리가 흔히 먹던 굴과 다른점은 일반 굴에 비해 크기가 매우 큽니다(약 5~10배 정도로 성인의 손바닥 사이즈 정도). 그리고 바다에서 나는 굴과는 달리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의 1급수 해역에서 자라기 때문에 짜지도 않고 비린맛이 적으며, 특유의 달달한 감칠맛도 일품인 별미입니다. 일반 굴이 겨울에 제철인 것에 반해 벚굴의 제철은 2~4월로, 5월부터는 산란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식중독의 위험이 있어 제철에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벚굴은 산지에서 즐기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력이 안되면 요새는 인터넷으로 주문도 가능하니, 인터넷 택배 주문으로 한 번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벚굴은 그 크기만큼이나 맛뿐만 아니라 효능에서도 탁월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 남성의 정력 및 스테미너에 으뜸

- 굴에는 남성 호르몬의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시켜주는 아연이 풍부합니다. 아연뿐만 아니라 발기를 일으키는 산화질소의 원료인 아르기닌도 많이 함유를 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벚굴은 일반 굴 영양소의 3~5배 정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 성인병 예방

- 벚굴에는 타우린과 글루코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각종 고혈압과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특히 성인병 예방을 돕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 피부 미용

- 벚굴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드름 개선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탄력 있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피부가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라. 뇌 건강

- 벚굴에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뇌 세포 안팎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해서 뇌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벚굴은 기력 증진, 풍부한 철의 함유로 혈관과 산소에 영양을 공급하는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몸에 좋다고 벚굴을 많이 섭취하시면 안 되는데요. 그 이유는 과다 섭취 시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철이 아닌 5월 이후에 나오는 벚굴은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산란기로 인해 식중독의 위험이 있어 조심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바위굴(Tropical Oyster): 제철 6월~9월인 한여름

 

바위굴(Tropical Oyster)

 

1) 다음은 바위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굴이 한겨울에 제철인 반면에 특이하게도 바위굴은 초여름부터 9월까지가 제철입니다. 보통 제주도, 울릉도, 독도 등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을 받는 수심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일반 굴과는 다르게 수심이 깊은 곳에 서식하여 해녀분들이 직접 채취합니다.

 

2) 바위굴 역시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성인 손바닥보다 더 큰 크기입니다. 껍질도 훨씬 크고 단단한데, 크기가 큰만큼 일반 굴에 비해서 맛과 식감, 향이나 영양면에서 훨씬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바위굴은 양식이 어려워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고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위굴 역시 벚굴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택배로 받아 집에서 편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바위굴의 효능 역시 벚굴과 비슷합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 남성의 정력 및 스테미너

- 벚굴과 마찬가지로 풍부한 아연의 함유로 인해 스테미너 음식으로 도움이 됩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좋아 옛날에 카사노바가 즐겨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나. 피로 해소 및 숙취 해소

- 바위굴에도 역시 일반 굴보다 훨씬 많은 영양소의 함유로 피로 해소와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다. 성인병 예방

- 벚굴과 마찬가지로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으로 인해 소갈 증상을 완화해서 당뇨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라. 심혈관 질환

- 굴에 함유된 핵산과 타우린 성분으로 인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중금속 해독에 도움이 되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굴 중에 별미인 벚굴과 바위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서양 속담에도 "Eat Oyster, love longer."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제철 별미로 벚굴과 바위굴을 즐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https://psychology-information.com/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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