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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모든 것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차이점은?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 쉽게 알아보기

by 코코 라이프 2024. 9. 16.

 

 

옛날에는 차가 가솔린이나 디젤로만 운행이 되었던 것과는 달리 기술이 진보하면서 요새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엄청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연비도 연비지만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차량의 중요한 발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중 어떤 것을 사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차이점을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총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는 모두 친환경적인 차량이라는 것은 공통점이지만, 동력원과 작동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점을 이해하려면 각 기술의 원리와 장단점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기차 (EV: Electric Vehicle)


 작동 방식


 전기차는 전기 모터로만 구동되는 차량입니다. 차량의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사용해 모터를 작동시키며, 내연기관(엔진)이 없고 배출가스도 전혀 없습니다.


 충전 필요: 전기차는 외부 전력(충전소나 가정용 충전기)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해야 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중요: 배터리 용량이 클수록 한 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길어집니다.


 장점


 완전한 친환경성: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주행 중 배출가스가 없고, 이산화탄소와 같은 유해 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저렴한 유지비: 전기차는 연료(휘발유나 경유)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연료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전기요금이 기름값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인데요. 또한 엔진 부품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오일 교환이나 엔진 관련 정비가 필요 없다는 점도, 유지비가 적게 드는 이유입니다.


 조용한 주행: 전기 모터는 소음이 거의 없어 주행 중 매우 조용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단점


 충전 인프라 부족: 전기차는 충전이 필요하지만, 특히 충전소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긴급 상황에서 충전소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장거리 운행 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한동안 국가에서 전기 충전소를 적극적으로 만들고 있었지만 얼마전 안타까운 인천 배터리 폭발 사고로, 전기차 시장에 박차를 가하는 것에 제동이 걸린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친환경, 효율성 측면에서 앞으로도 단점을 보완해가면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전 시간: 전기차의 배터리는 휘발유 차량처럼 빠르게 연료를 채울 수 없으며, 완충하는 데 몇 시간(급속 충전 시 30분에서 1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비싼 초기 구매 비용: 전기차는 아직까지 내연기관 차량보다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초입단계이기 때문에 현재는 정부의 보조금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나, 앞으로 정부의 보조금이 없어진다면 구매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주행 거리 제약: 한 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내연기관 차량보다 짧은 경우가 많아, 장거리 운행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하이브리드차 (HEV: Hybrid Electric Vehicle)


 작동 방식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휘발유/경유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차량입니다.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저속이나 정차 시에는 전기 모터로만 주행하고, 속도가 올라가거나 힘이 더 필요할 때는 엔진이 함께 작동합니다.


 자동 충전: 하이브리드차는 주행 중에 배터리를 스스로 충전합니다. 예를 들어, 브레이크를 밟을 때 회생 제동 시스템이라는 자체 충전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연료도 사용: 엔진이 필요할 때는 휘발유나 경유를 사용하며, 연료 주입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동일하게 주유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장점


 연비 절감: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도심 주행 등 저속 구간에서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해 연료 소비가 줄어듭니다. 이를 통해 휘발유 차량에 비해 훨씬 적은 연료로 더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충전소가 필요 없음: 하이브리드차는 전기 모터를 사용하지만,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습니다. 배터리는 주행 중 자동으로 충전되므로, 전기차와 달리 충전소를 찾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장거리 주행에 적합: 하이브리드차는 연료와 전기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이 가능합니다. 배터리가 다 닳아도 연료만 있으면 계속 주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점


 구조의 복잡성: 하이브리드차는 두 개의 동력 시스템(내연기관과 전기 모터)을 모두 갖추고 있어 구조가 복잡합니다. 이로 인해 유지보수나 수리 시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연비 차이: 하이브리드차의 연비는 도심 주행 시에는 뛰어나지만, 고속도로에서는 내연기관이 많이 작동해 연비가 생각보다 크게 개선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거운 무게: 하이브리드차는 엔진과 배터리, 모터를 모두 탑재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 무게가 증가합니다. 무게의 증가는 차량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스포츠 주행이나 고속 주행에서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3.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비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비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비교



 4. 결론


 전기차(EV)는 완전히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적인 차량으로, 도심 주행이나 짧은 거리 주행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보다는 주로 도심 내 통근 용도로 적합하며, 유지비가 적게 들고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충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불편할 수 있고, 초기 구매 비용이 다소 높은 편이라는 것이 단점입니다.


 하이브리드차(HEV)는 연료와 전기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연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며, 별도의 충전 없이 장거리 운행이 가능합니다. 충전소 걱정 없이 내연기관의 편리함을 누리면서도 도심에서는 전기차처럼 친환경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구조가 복잡하고, 내연기관을 여전히 사용하기 때문에 완전한 친환경 차량이 아니라는 점은 단점입니다.


이상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평소 궁금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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